1968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이자 다양한 소수의 가치, 예술가의 역할과 의미를 담은 레오 리오니의 대표작 <프레드릭>. 미국 저작권사의 정식 동의를 받아 출간된 전 세계 유일한 스몰 에디션이다. 들쥐 프레드릭의 귀엽고 아담한 캐릭터만큼이나 아담한 사이즈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디자이너였던 레오 리오니의 오리지널 원서에 맞게 그림과 글의 조화를 이루어 만든 에디션이다.
“놀라운 업적”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시로 덮여 있는 시인 프레드릭은
우리에게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에릭 칼, 《배고픈 애벌레》의 작가
1968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다양한 소수의 가치, 예술가의 역할과 의미를 담은 레오 리오니의 대표작
[한국어판 20주년 특별 에디션의 특징]
_한국 독자들을 위해 출시된 전 세계 유일한 스몰 에디션
미국 저작권사의 정식 동의를 받아 출간된 전 세계 유일한 스몰 에디션입니다. 들쥐 프레드릭의 귀엽고 아담한 캐릭터만큼이나 아담한 사이즈의 그림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디자이너였던 레오 리오니의 오리지널 원서에 맞게 그림과 글의 조화를 이루어 만든 에디션을 만나 보세요.
_1999년 한국 초판 출간 이후 20년 동안 감동을 선사해 온 《프레드릭》 이야기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힘들고 암울한 시절을 위해 햇빛과 색과 이야기를 모았던 프레드릭의 아름다운 마음은 하루하루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수많은 남녀노소 모든 영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어둡고 힘든 시기일수록 우리가 문학과, 시와, 음악과 미술에서 위로를 받는 이유를 프레드릭의 이야기에서 알게 됩니다. 레오 리오니의 사후 20년이 되는 2019년, 한국어판 20주년 특별 에디션 《프레드릭》을 통해 감동과 위로를 다시 한 번 느껴 보세요.
_프레드릭을 기억하는 어른들의 추억과 감성을 담은 특별 에디션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어른들을 위한 가이드 페이지를 없애고, 본문만 수록하여 온전히 프레드릭 이야기를 맛볼 수 있는 에디션입니다. 고급 양장본에 자켓을 둘러 스몰 에디션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가방에 휴대하기 편한 작은 사이즈의 그림책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에디션은 어린 시절에 A4보다 큰 판형의 그림책으로 프레드릭을 만나왔던 어른들에게 프레드릭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귀여운 에디션입니다. \"다시 한 번 눈을 감아 봐.\" 귀에 속삭이는 프레드릭의 목소리를 떠올려 보세요.
-작품 소개
삶을 이루는 다양한 면면을 흥미롭게 담은 이야기
귀엽고 단순한 콜라주 그림에 담긴 공동체의 아름다움과 가치
레오 리오니는 어린이를 독립된 주체로 보고 그들의 독립된 자아의식(자기 인식)을 그림책에 훌륭하게 담아낸 작가로 유명하다. 이 책 《프레드릭》에서도 그는 시인 들쥐를 통해 자기의 색깔과 주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다른 들쥐들이 한결같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식량을 준비할 때 프레드릭만은 햇살을 모으고, 색깔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은다. 모두가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시간, 프레드릭과 친구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겨울을 준비하지만, 서로 다른 방식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지 않는다.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들쥐들의 관계는 돌담 안에서 보내는 길고 긴 지루한 한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 삶이 무료해질 무렵, 들쥐 친구들은 프레드릭이 모은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프레드릭은 거리낌이 없이 친구들에게 자신이 모은 것들을 들려준다. 이 책은 모두가 획일적으로 살지 않고 자신의 적합한 방식대로 살아갈 것을, 그리고 저마다의 다양한 방식은 공동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보여 준다. 나아가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가치와 차이를 들려줌으로써 그 모든 것이 우리 인생을 더욱 크고 풍성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들려준다.
이 작품의 또 다른 미덕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프레드릭의 모습이다. 아직도 자기만의 개성 표현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우리에게 이 그림책은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해 준다. 재미와 주제 의식이 잘 어우러진 《프레드릭》은 콜라주 기법을 이용했는데 아주 부드럽고 밝고 따뜻한 색채와 단순한 선으로 절제미를 잘 살린 인상적인 작품이다.